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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30분 예비고 2 첫째가 깨워달란 시각이다. 안 일어날 거 뻔히 알지만 그래도 오늘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날이니 깨워야지.
아이의 짜증을 다 받아내더라도 나의 임무를 완수해야한다. 물론 나도 짜증이 나지만 그래도 깨워야 지각 안 하지ㅠㅠ
그렇게 아이는 45분쯤 일어나 아침을 거르고 씻고 책가방 정리하고 교복 입고 8시 5분쯤 집을 나섰다. 카카오버스를 보니 학교 앞을 가는 마을버스가 버스 정류장에 8분 뒤 도착이니 넉넉하다. 오늘 나의 1차 임무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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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등교 후 아이는 다시 봄방학에 들어간다. 짧은 등교 나에겐 짧은 방학이지만 고요한 아침이 좋구나. 둘째는 방학 꿀잠 일어날 때까지 놔두고 내 시간 더 즐겨야지 ㅋㅋㅋ
학교 가는 건 즐겁지만 해야 할 게 많은 데 학교에선 따로 공부 못하는 환경이라 아쉬움을 토로한 아들.. 음 음 엄마 생각엔 패드와 폰으로 영상 보는 시간을 좀 더 줄이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 맘 속 생각일 뿐 밖으로 꺼내진 않는다. 스스로 변화된 모습을 보이는데 지지해 줘야지 찬물 끼얹지 말자!!
고등 육아 어렵지 않게 잘 헤쳐나가자. 아들도 힘내렴~
포기하지 않고 꼭 끝까지 나아가 보기를,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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