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의 여행 가평으로~

반친구들뿐만 아니라 각반에 흩어져 있는 이래저래 서로 아는 친구들끼리 총 12명의 고2 아이들이 여행 계획을 세웠다. 처음엔 반대했다가 평소 행실이 좋은 아이들이기에 믿고 허락했다. 물론 신랑과 미리 펜션 사전 답사도 다녀왔는데 산사태나 폭우에 계곡 넘칠 위험은 없더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럿이 움직이니 조금은 걱정되었지만 여행 가기 전 설레는 아들을 보니 그래 이런 것도 추억이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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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먹거리 놀거리 다 계획하고 지하철 타고 경춘선타고 가평에 도착해서 픽업마트 이용해 먹거리 장보고 펜션에 도착해서 인근 물 맑은 얕은 계곡에서 해맑게 사진 찍은 모습들 보니 어리면서도 다 컸네 그런 생각이 든다. 12명 중 단 한 명만 아빠 허락을 못 받아 ㅠㅠ 못 갔는데 자꾸 생각나더라는 저렇게 함께 하고팠을 그 친구가 맘에 걸린다.

오늘은 물놀이 즐기고 귀가할 예정인데 안전하게 무탈하게 재미있게 놀다 귀가하길 바란다 아들~여행 다녀와선 짧은 여름방학 또 열공해보자~~~

 

고2 첫 여행을 축하해~소중한 추억 여행 즐겁게 마무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