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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아들 드디어 오늘부터 2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된다. 1학기에 원하는 학교, 학과를 정하면서 나름 열심히 중간고사를 준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중간고사가 부담스러운지 내가 과연 공부를 잘하고 있는 것인지 왜 기억이 안 날까 걱정 한가득이다. 가장 점수 안나오는 과목 수학은 1학기보다 훨씬 공부량을 늘려 노력하는데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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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점수가 별 변화가 없다면 아이도 나도 많이 실망할 것 같다. 아이 앞에서야 내색은 못한 채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 격려만 하겠지만 실망할 아이 모습에 내가 더 두렵다. 공부한 만큼 결과로 보답이 꼭 나왔으면 무엇보다도 수학에서 더 간절한 바람이 든다.
내일은 영어 한과목 시험이다.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지만 1학기 기말을 조금 망친 바람에 겨우 안정권에 들었는데 이번 2학기 중간고사 시험은 새로이 옮긴 학원 선생님부터 100점 맞자며 부담을 주는지 아이가 자신 없어한다.
크게 쉼 호흡하고 실수하지 않고 시험에 잘 응해줬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많은 시험 남았으니 기죽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최선을 다해 노력해주길 바란다 아들아. 넌 잘할 수 있어. 너를 믿고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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