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남의편2 로또 같은 남의 편 이번 주 거실 책장을 정리하고 각 방 옷장에 있는 옷들을 싹 정리해서 헌옷가게에 팔았다. 비대면 수거를 해주고 금액까지 입금해 주니 너무나 편한 세상.35kg 옷, 신발, 가방을 버렸고 45kg 책을 버렸다. 그런데 왜 달라진게 안 보이지? 아마 옷장 속들을 정리한 거라 큰 티가 안 나나 보다.그리고 거실 티비장이 책장비슷해서 싹 다 정리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티비장을 들이고 싶어졌다. 부지런히 틈틈이 버릴 것 버리고 정리할 것 정리 중인데 쉽게 끝나지 않는다.이렇게 봄을 맞을 준비 하는데 맘 한편이 무겁다.6년 가까이 주말 부부를 하는 우리다. 달라도 너무 다른 우리. 먹는 것, 보는 것, 입는 것 그 어느 하나 성향이 일치하는 게 없는 것 같다.좋아하는 음식도 좋아하는 영화나 tv예능도 달라도 너무 달.. 2025. 4. 18. 생일 별다른 건 없지만 그래도 오늘은 나의 4*번째 생일이다. 카톡 생일 알림을 해 놓지 않았는데 카톡에 들어가니 저리 생일 축하 배너가 보인다. 괜스레 기분 좋아지는걸?ㅎㅎ 가장 가까이서 나를 챙겨주는 둘째 아이에게 고맙다. 그리고 언니랑 오빠 동네 지인들, 친구에게 고맙다. 바쁘다는 이유로 아무 말없는 남의 편은 역시 남의 편!! 생일에 무감각인 사람인 걸 잘 알지만 정말 안바뀐다. 바꿀 수 없다면 내가 바뀌어야 한다. 무감각한 사람에겐 무덤덤하게 넘기는 법을 이젠 터득했다. 매번 안바쁘더니 왜 이번주는 바쁜 건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암튼 이따 봐도 별 감흥도 없을 테고 그래서 오히려 안 보는 게 심적 평화가 찾아오는 건 좋은 징조일까 나쁜 징조일까? 윈터스쿨 가서 함께 하지 못한 우리 첫째. 엄마 생일이 중하냐 지금 너의 그 길.. 2024. 3.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